본문 바로가기
건강 지킴이

기침이 오래가고 피까지 섞인다면? 폐결핵의 증상, 전염성, 치료법 총정리

by junkshop 2025. 4. 16.

폐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폐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 감소가 지속된다면 의심해야 하며 전염성과 재발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폐결핵이란?

폐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폐에 감염되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 감염병입니다.


예전에는 과거 병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도 한국에서는 1년에 약 1만 명 이상이 신규 발병할 만큼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에요.

 


폐결핵은 전염병입니다

  •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퍼지고,
    이를 들이마신 사람이 감염될 수 있어요.
  • 특히 밀폐된 공간, 가족 간 전염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과 격리 치료가 중요합니다.

 


폐결핵의 주요 원인

원인설명
결핵균 감염 주된 원인. 대부분 호흡기 통해 감염됨
면역력 저하 노인, 당뇨병, HIV, 스테로이드 복용자 등
영양 부족, 저소득층 환경 결핵 발병률 높음
과거 결핵력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 존재

 


폐결핵의 주요 증상

  •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 기침할 때 가래 또는 피 섞인 객혈
  • 열, 특히 오후에 나는 미열
  • 야간 발한 (자는 동안 식은땀)
  • 체중 감소, 식욕 저하
  • 무기력, 피로감
  • 호흡 곤란, 흉통 (진행된 경우)

👉 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흉부 X-ray와 결핵검사를 받아야 해요.

 


폐결핵의 진단 방법

검사설명
흉부 X-ray 폐에 염증, 결절, 공동 등 확인
객담 도말 검사(AFB) 결핵균 직접 관찰 (3일 연속 검사)
객담 배양 검사 정확한 결핵균 확인, 약제 감수성 테스트 가능
PCR 검사 유전자 수준에서 빠르게 결핵균 확인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 (TST) 잠복 결핵 감별용

 


폐결핵 치료법

폐결핵은 완치 가능한 질환이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약을 정확히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표준 치료법

  • 1차 약제 4종 복합 요법 (6개월 이상)
    → 리팜핀, 아이소니아지드, 피라진아마이드, 에탐부톨
  • 초기 2개월: 강한 약으로 균 제거
  • 이후 4개월: 균 잔여 제거 및 재발 방지

👉 복약 순응도가 낮으면 **다제내성결핵(MDR-TB)**으로 진행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폐결핵의 전염성과 격리 기준

  • 진단 초기에는 2주간 자택 격리 권장
  • 객담 검사 음성이면 전염성 거의 없음
  • 가족, 직장 동료 등 밀접 접촉자는 반드시 결핵 검사 필요

👉 특히 학교,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는 전파 차단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폐결핵과 감기의 차이점

항목폐결핵감기
기침 2주 이상 지속, 점점 심해짐 보통 1주 이내 회복
발열 미열 지속, 오후에 심함 고열도 가능하나 며칠 이내 호전
객혈 피가 섞인 가래, 드물게 출혈 없음
체중 감소 흔함 없음
전염성 공기 전염, 고위험 낮음

 


폐결핵 예방법

BCG 예방접종 – 생후 4주 이내 필수
정기적인 흉부 X-ray – 특히 고위험군 대상
충분한 영양 섭취 & 수면
밀폐 공간 피하고, 마스크 착용
결핵 환자와 접촉 시 선제 검사 필수

 


마무리하며

폐결핵은 과거 병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일 정도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감염병이에요.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한 약물 복용을 통해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고 체중이 빠진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꼭 병원에서 검사받아보세요.

건강은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미리 챙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