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조울증 자가진단, 약물 부작용 대처, 재발 방지 루틴 총정리
기분장애는 감정의 흐름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지속되며 삶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정신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우울증’과 ‘조울증(양극성장애)’이 있으며, 이 글에서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약물 부작용 대응법, 재발 방지를 위한 감정관리 루틴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종합해 소개합니다.
🔍 우울증 vs 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감정 기복’과 ‘우울감’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기분장애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자가진단 문항으로 본인의 상태를 점검해보세요.
✔ 우울증(주요우울장애) 체크리스트 (2주 이상 지속 시 의심)
- 거의 매일 기분이 우울하고 슬프다
- 즐거웠던 활동에서 흥미와 만족이 사라졌다
- 식욕 또는 체중 변화가 있다
- 수면 문제가 있다 (불면 or 과다 수면)
- 피로, 무기력함이 일상에서 느껴진다
- 자책감, 무가치함을 자주 느낀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정이 어렵다
- 죽음, 자살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 5개 이상 해당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권장합니다.
✔ 조울증(양극성장애) 체크리스트 – ‘조증’ 또는 ‘경조증’ 상태
- 잠을 거의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다
- 말이 많아지고 생각이 빠르게 전개된다
- 자신감이 과도하게 상승하거나 현실감각이 떨어진다
- 충동적으로 소비하거나 과도한 계획을 세운다
- 지나치게 활기차고 들뜬 상태가 이어진다
- 평소보다 성적으로 충동적이 된다
- 분노나 짜증이 잦고, 대인 갈등이 심해진다
✔ 이러한 증상이 며칠~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이전과 다르게 본인 또는 주변인이 인지했다면 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기분장애 약물 복용 시 부작용 & 대처법
기분장애의 대표적 치료법은 약물치료입니다.
항우울제, 기분안정제, 항정신병약 등이 사용되며, 대부분 안전하지만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항우울제(SSRI, SNRI 등) 주요 부작용
부작용대처 방법
메스꺼움, 소화불량 | 식후 복용, 수일 내 자연 완화됨 |
불면 or 과다 졸림 | 복용 시간 조절 (오전/저녁으로 나눔) |
성욕 감소 | 필요 시 약 변경 or 성상담 병행 |
불안 증가(초기 반응) | 의사 지시에 따라 서서히 증량 필수 |
체중 변화 | 식이조절 + 가벼운 운동 병행 |
✔ 기분안정제(리튬, 발프로산 등) 주요 부작용
- 리튬: 손 떨림, 갈증, 소변 증가 → 혈중 농도 모니터링 필요
- 발프로산: 체중 증가, 졸림 → 복용량 조절 가능
👉 모든 약물은 절대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부작용이 불편할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 교체 or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 기분장애 재발 방지를 위한 감정관리 루틴
기분장애는 치료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 외에도 일상 속 감정 루틴 정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 실천 가능한 감정관리 루틴 7가지
- 기상·취침 시간 규칙화
→ 수면 리듬 유지 = 기분 안정의 기본 - 기분일기 작성
→ 하루의 감정 기복을 수치화해서 파악 - 운동 루틴 유지
→ 무리 없는 산책, 요가, 스트레칭부터 시작 - 카페인, 알코올 줄이기
→ 불안 및 수면 장애 유발 가능성↓ - 스트레스 해소 루틴 만들기
→ 하루 30분은 ‘나를 위한 시간’ 확보 - SNS/뉴스 과몰입 줄이기
→ 부정적 정보 노출도 감정에 영향을 줌 - 도움 요청 연습하기
→ 감정이 무너질 땐 “괜찮냐”보다 “도와줘”를 먼저
✔ 재발 방지에 도움되는 습관
- 약 복용 시간 고정하기
- 감정 변화가 심할 땐 즉시 진료 예약
- 가족/친구와 정기적으로 감정 나누기
- 혼자 판단하기보다 전문가 조언 구하기
🧡 마무리하며
기분장애는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입니다.
우울증이든, 조울증이든,
내 감정을 인식하고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용기만 있다면
회복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 자가진단은 시작일 뿐이고,
진짜 회복은 내 기분을 이해하고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갈 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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