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았는데
B형 간염 보균자, C형 간염 항체 양성이라는 결과를 들으면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기도 하죠.
“간염이면 간에 염증 있다는 건가요?”
“그럼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나요?”
“완치가 가능한 병일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B형 간염 vs C형 간염의 차이,
감염 경로, 증상, 치료법, 완치 여부,
그리고 예방과 관리법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 간염이란?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바이러스성 간염 중에서도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만성화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해요.
구분B형 간염C형 간염
원인 | HBV (B형 간염 바이러스) | HCV (C형 간염 바이러스) |
감염경로 | 혈액, 체액, 수직감염(출산) | 주로 혈액 (수혈, 주사기 등) |
만성화 비율 | 5~10% | 70~80% 이상 |
예방 백신 | 있음 | 없음 |
완치 가능성 | 항바이러스제로 억제 | 최근엔 완치 가능 (치료제 있음) |
💉 B형 간염 자세히 알아보기
📌 감염 경로
- 출산 시 어머니로부터 아기에게 (수직 감염)
- 성관계
- 주사 바늘, 면도기, 칫솔 등의 혈액 접촉
- 수혈
📌 어떤 상태가 있나요?
상태설명
보균자 | 바이러스는 있으나 간 기능 정상 (전염성 있음) |
만성 B형 간염 | 염증이 지속됨. 치료 필요 |
간경화, 간암 | 장기간 방치 시 진행될 수 있음 |
📌 증상
- 대부분 무증상
- 피로, 소화불량, 식욕감소, 잔열
- 심해지면 황달, 복수, 체중 감소
📌 치료는?
- 항바이러스제 복용 (엔테카비르, 테노포비르 등)
- 간 기능 수치, 바이러스 수치에 따라 복용 여부 결정
- 꾸준한 혈액검사와 간초음파 필요
📌 예방 방법
- 백신 접종(3회): B형 간염은 예방 백신으로 막을 수 있어요
- 가족 중 보균자 있다면 반드시 항체 유무 확인
🧬 C형 간염 자세히 알아보기
📌 감염 경로
- 혈액을 통한 전파가 가장 흔함
- 수혈, 주사기 공유, 문신, 침 시술, 성관계 등
- 산모 → 신생아 전파는 드물지만 가능성 있음
📌 증상
- 대부분 무증상, 혹은 피로감, 식욕 저하
-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음
- 장기적으로 만성 간염 → 간경화 → 간암으로 진행 가능
📌 치료는?
-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지만,
최근엔 DAA(Direct Acting Antiviral) 치료제로
95% 이상 완치 가능!
대표 치료제: 소포스부비르(Sofosbuvir),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 등
→ 8~12주 복용으로 바이러스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음
📌 예방 방법
- 아쉽게도 백신은 없음
-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
(침술, 피어싱, 주사기 공유 NO!)
😰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B형, C형 간염은 둘 다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만성 간염 → 간섬유화 → 간경화 → 간암
- 간 기능이 떨어져 복수, 황달, 간성혼수 발생
- 혈액 응고 기능 저하 → 쉽게 멍들고 출혈
👉 특히 C형 간염은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ALT 수치가 높거나 항체 양성이면
꼭 정밀검사 받아야 해요!
🧘 간염 환자의 생활 관리 팁
- 절대 금주 – 알코올은 간을 빠르게 망가뜨려요
-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줄이기
- 과로나 스트레스 피하기
- 무리한 운동보다 규칙적 걷기
-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 초음파 필수
🍽 간 건강에 좋은 음식
- 브로콜리, 양배추, 비트, 당근 – 해독 작용
- 현미, 귀리, 두부, 콩류 – 저지방 고단백
- 마늘, 녹차, 커큐민(강황) – 항산화 효과
- 오메가3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
- 견과류, 올리브유 – 좋은 지방
❌ 간에 나쁜 음식 & 습관
- 과음, 폭음
- 지방 많은 고기, 튀김류
- 가공식품, 인스턴트, 설탕 많은 간식
- 무분별한 영양제 복용 (간독성)
- 감기약, 진통제 과다 복용
🧪 건강검진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결과의미
HBsAg 양성 | B형 간염 보균자 (감염 상태) |
HBsAb 양성 | B형 간염 항체 보유 (백신 효과 or 과거 감염 회복) |
Anti-HCV 양성 | C형 간염 항체 있음 → 감염 여부 정밀검사 필요 |
ALT(AST) 상승 | 간 염증 가능성 → 간염 의심 검사 필요 |
마무리하며…
B형·C형 간염은 조용히 진행되는 병이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정상적인 삶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
특히 C형 간염은 치료제가 잘 발달되어 있고,
B형 간염은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니까
정기 건강검진과 간 수치 확인은 꼭 잊지 마세요!
오늘 이 글이
건강검진 결과지 앞에서 당황한 누군가에게
든든한 설명서가 되길 바라며,
당신의 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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