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티눈 vs 사마귀, 뭐가 다를까?
junkshop
2025. 4. 18. 05:58
원인, 증상, 치료법, 재발 방지법까지 한 번에 정리!
발바닥이나 손가락에 딱딱하게 생기는 피부 돌기. 혹시 티눈일까요, 사마귀일까요? 둘은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전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티눈과 사마귀의 차이점부터 치료 방법,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티눈과 사마귀, 무엇이 다른가요?
구분티눈(Corn)사마귀(Wart)
원인 | 피부 마찰, 압력 → 각질 증가 | HPV(사마귀 바이러스) 감염 |
위치 | 발바닥, 발가락, 손가락 등에 잘 생김 | 발, 손, 얼굴, 사타구니 등 다양한 부위 |
통증 여부 | 중심이 눌릴 때 통증 큼 | 가만히 있어도 통증 or 가려움 가능 |
표면 모양 | 중심에 딱딱한 핵(심)이 있음 | 거칠고 표면이 오돌토돌, 점 같은 흑점 보일 수 있음 |
전염성 | 없음 | 있음 (피부 접촉, 공동 샤워실 등 통해 전염 가능) |
👉 핵심 차이점:
티눈은 마찰로 인한 '피부의 반응',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피부 병변'입니다.
📌 티눈(Corn)의 특징 & 치료법
✔ 원인
- 반복적인 압박과 마찰 (예: 꽉 끼는 신발, 하이힐, 잘 맞지 않는 구두)
- 뼈 돌출 부위에 자주 생김
✔ 증상
- 중심이 단단하고 안으로 파고드는 각질 덩어리
- 걷거나 눌릴 때 통증 발생
- 겉은 작아 보여도 속은 깊은 경우가 많음
✔ 치료법
- 각질 연화제 사용
- 살리실산, 요소(urea) 성분의 패치나 연고
- 사용 후 따뜻한 물에 불려 제거
- 전문 제거 (피부과 or 발 전문 클리닉)
- 특수 기구로 각질을 깎거나 파냄
- 드물게 수술적 제거 필요
- 신발 교체 + 발 보호 패드 사용
- 뿌리 제거 후에도 압박이 지속되면 재발
📌 사마귀(Wart)의 특징 & 치료법
✔ 원인
-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 면역력 저하, 상처 부위 노출 시 감염 확률 증가
-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공용 신발 등 통해 전염
✔ 증상
- 표면이 오돌토돌하거나 거칠고 딱딱한 피부
- 검은 점(모세혈관 혈전) 보일 수 있음
- 통증보다는 가려움 or 불편함
- 긁거나 뜯으면 주변으로 퍼지거나 군집 형태로 확장
✔ 치료법
- 냉동 치료 (액화질소)
- 조직을 얼려서 바이러스 제거
- 2~3주 간격 반복 필요
- 레이저 치료
- CO₂ 레이저 등으로 병변 제거
- 통증은 있지만 효과 빠름
- 국소 약물 치료
- 살리실산, 이미퀴모드 등 면역 조절제
- 면역 치료 (만성 사마귀)
- 경구 약제, 주사 치료, 국소 면역제 활용
- 주의사항: 절대 집에서 칼로 제거 X (재발+확산 위험)
🧴 티눈/사마귀 예방법
✔ 공통 예방법
- 발에 맞는 신발 신기 (너무 딱 맞거나 헐렁한 신발 피하기)
- 장시간 서있거나 걷는 환경에 발 보호 패드 사용
- 발을 매일 깨끗이 씻고 건조시키기
- 공용 슬리퍼, 수영장, 헬스장 이용 시 개인 신발 착용
- 면도기, 손톱깎이 등 피부 직접 접촉 물품은 개인용 사용
✅ 이런 경우 피부과 방문이 꼭 필요해요
- 사마귀가 점점 커지거나 퍼질 때
- 티눈을 제거했는데 다시 생길 때
- 피가 나거나 색이 어두워질 때
- 통증이 심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줄 때
- 자꾸 긁어서 상처가 생기는 경우
👉 티눈과 사마귀는 스스로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or 확산 위험이 높습니다.
초기부터 피부과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티눈과 사마귀는 겉모양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부터 치료, 전염성까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 티눈은 ‘마찰’이 문제,
✔ 사마귀는 ‘바이러스’가 문제!
무조건 참거나 집에서 제거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