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데, 암일까요?

junkshop 2025. 4. 19. 07:51

 

결절과 암의 차이부터 치료법, 식이요법까지 총정리

건강검진에서 ‘갑상선결절’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분들이 먼저 ‘혹시 암일까?’ 하고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갑상선결절과 갑상선암은 명확히 다른 개념이며, 대부분은 양성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결절과 암의 차이를 포함해 고주파 열치료(RFA) 정보, 식이 관리 팁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 갑상선결절 vs 갑상선암 – 뭐가 다를까?

갑상선결절은 갑상선 조직 일부가 혹처럼 자라난 상태로, 크기나 모양이 다양합니다.
그중 일부만이 갑상선암이며, 대부분은 양성 결절입니다.

 

항목갑상선결절갑상선암
발생 원인 콜로이드 축적, 염증, 낭종 등 암세포 증식 (유두암, 여포암 등)
초음파 특징 경계 뚜렷, 내부 맑음 경계 불분명, 저에코, 미세석회화
전염성 없음 없음
성장 속도 대부분 느림 비교적 빠르게 자라기도 함
예후 양성은 치료 없이 관찰 가능 유두암은 예후 좋지만 치료 필요
진단 방법 초음파 + 세침흡입세포검사(FNA) FNA + 조직검사로 최종 진단

👉 즉, 결절 = 암은 아닙니다.
하지만 초음파와 세포검사로 감별은 꼭 받아야 합니다.

 


🔍 고주파 열치료(RFA) – 수술 없이 결절 줄이는 방법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는
양성 갑상선결절을 수술 없이 줄이는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 어떻게 작동하나요?

  • 국소마취 후 고주파 전극을 결절에 삽입
  • 열로 병변 조직을 안에서부터 태워서 괴사시킴
  • 괴사된 조직은 시간이 지나며 몸 안에서 흡수되어 크기가 줄어듦

 


✔ 치료 대상

  • 세침검사(FNA) 결과 양성 결절로 확진된 경우
  • 미용상 보기 불편하거나,
  • 결절이 커서 삼킴 곤란, 이물감, 목소리 변화를 유발할 때
  •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불가능한 경우

 


✔ 장점 vs 단점

장점단점
절개 없이 시술 (흉터 없음) 드물게 일시적 통증 or 부종
수면마취 없이 당일 퇴원 가능 고령자·심혈관질환자에게는 제한적
갑상선 기능 보존 모든 결절에 적합하진 않음
재발 시 반복 치료 가능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음

👉 크기가 클수록 치료 횟수가 늘어날 수 있어요.

 


🥗 갑상선결절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가이드

✔ 꼭 피해야 할 음식은?

음식이유
요오드 과다 식품 (미역, 다시마, 김 등) 결절 크기 변화 유발 가능
콩 과다 섭취 갑상선 호르몬 흡수 방해
정제당,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염증 유발 + 면역기능 저하
가공 소금 나트륨 과다 섭취로 대사 부담

 


✔ 도움이 되는 음식

음식효과
브로콜리, 배추, 양배추 (적당량) 항산화, 해독 작용
연어, 정어리, 참치 오메가3 → 염증 감소
현미, 퀴노아, 귀리 등 통곡물 대사 기능 촉진
아연, 셀레늄 풍부한 견과류 갑상선 기능 조절
수분 충분히 섭취 (1.5~2L/일) 체내 순환 개선

 


✔ 하루 식단 예시 (균형 중심)

식사내용
아침 귀리죽 + 삶은 계란 + 오이무침
점심 현미밥 + 닭가슴살 + 브로콜리 + 된장국
간식 플레인 요거트 + 아몬드
저녁 고등어구이 + 채소 샐러드 + 바나나

 

👉 요오드는 부족해도 문제지만, 결절이 있을 땐 ‘과다 섭취’가 더 위험합니다.
적정량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추천해요.


🧡 마무리하며

갑상선결절은 매우 흔한 질환이며, 대부분은 양성입니다.
하지만 초음파, 세침검사로 악성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고주파 열치료(RFA)**와 같은 선택지도 있고,
✔ 결절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도 필수입니다.

갑상선은 작지만, 우리 몸의 대사와 에너지 균형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내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작은 변화부터 잘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