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자궁 속 혹, 꼭 수술해야 할까?

junkshop 2025. 4. 20. 06:36

자궁근종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까지 총정리!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40~60%가 겪는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생리 과다, 골반통,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증상과 크기, 위치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궁근종의 원인부터 치료, 일상 관리 팁까지 꼼꼼하게 안내드립니다.

 


✅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Uterine Fibroids)**은
자궁의 근육층(평활근)에 생기는 양성(비암성) 종양입니다.
'혹', '덩어리', '매듭'으로 불리며,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크기나 위치, 개수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자궁근종은 암과는 무관하지만,
방치 시 크기가 커지거나 다른 장기를 압박할 수 있어 주기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 자궁근종의 주요 원인

요인설명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근종 성장을 촉진
유전적 요인 모녀 간 발생률 높음
비만 에스트로겐 분비 증가 → 근종 성장 촉진
무리한 다이어트/영양 불균형 호르몬 변화
초경 이른 여성 / 출산 경험 없는 여성 상대적으로 위험 증가

👉 특히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근종은 폐경 이후 작아지기도 합니다.

 


📊 자궁근종의 종류 (위치에 따라 구분)

종류위치증상
장막하 근종 자궁의 바깥쪽 크기 커질 때까지 증상 거의 없음
근층내 근종 자궁벽 안쪽 생리통, 생리과다, 골반통 등
점막하 근종 자궁내막 근처 출혈 많고, 불임 가능성↑
경부 근종 자궁경부 질 출혈, 배뇨장애 가능

 


❗ 자궁근종의 대표 증상

유형주요 증상
생리 이상 생리과다, 생리 기간 연장, 부정출혈
골반 증상 아랫배 통증, 압박감, 허리통증
방광·장 증상 잦은 소변, 배변 곤란
성생활 불편 성교통
불임/유산 배란 방해, 착상 방해 가능성

👉 무증상인 경우도 많지만,
생리양 변화나 복부 압박감이 느껴지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 진단 방법

검사목적
질초음파(Transvaginal ultrasound) 크기, 위치, 개수 확인
MRI 근종의 성상과 위치 정밀 분석 (수술 전 평가에 유용)
자궁내시경 or 자궁조영술 점막하 근종 여부 확인
혈액검사 빈혈 여부, 호르몬 수치 평가

 


💊 치료 방법

자궁근종의 치료는 증상 유무, 크기, 임신 계획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 1. 경과 관찰 (무증상 & 크기 작을 때)

  • 3~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추적 관찰
  •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르몬 균형 유지

 


✔ 2. 약물치료

약물기능
호르몬제 (GnRH 유사체) 근종 일시적 축소, 폐경 유사 상태 유도
피임약/프로게스틴 제제 생리과다 조절
미페프리스톤/울리프리스탈 근종 크기 감소 + 출혈 완화

👉 단, 약물 효과는 일시적이며, 장기적 해결은 아님

 


✔ 3. 수술/시술 치료

방법특징
근종절제술 (Myomectomy) 근종만 제거, 자궁 보존 → 임신 원할 경우
자궁절제술 (Hysterectomy) 자궁 전체 제거 → 완치 가능, 출산 계획 없는 경우
하이푸(HIFU) 고강도 초음파로 열 치료, 비수술적
자궁동맥 색전술(UAE) 근종에 혈류 차단 → 괴사 유도

💡 시술 선택은 근종 위치, 수, 향후 임신 계획에 따라 결정됩니다.

 


🥗 식이 & 생활 관리법

자궁근종은 완전한 예방은 어렵지만,
생활습관을 통해 성장을 억제하고 증상 완화는 가능합니다.

✔ 식이요법

권장 식품이유
채소·과일 풍부한 식단 항산화 작용 + 호르몬 균형
통곡물, 두부, 생선 식물성 에스트로겐 섭취
비타민D, 마그네슘 염증 억제, 면역 조절
녹차, 보이차 등 플라보노이드 음료 항산화 효과

✖ 피해야 할 음식

  • 가공육, 설탕, 흰 밀가루, 튀김류
  • 카페인·알코올 과다 섭취

 


✔ 생활습관 팁

  • 체중 조절 → 지방세포에서 에스트로겐 생성됨
  • 스트레스 관리 → 코르티솔 과다 → 호르몬 교란
  • 금연 필수
  • 정기 검진 필수 (특히 35세 이후)

 


🙋‍♀️ 이런 경우 병원에 꼭 방문하세요!

✔ 생리량이 급격히 많아졌거나, 생리통이 심해진 경우
✔ 아랫배가 만져지거나 단단해지는 느낌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성교통이 생긴 경우
✔ 임신이 잘 되지 않거나 반복 유산 경험이 있을 경우

 


🧡 마무리하며

자궁근종은 많은 여성들이 겪지만,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건 아니며,
✔ 생활습관 개선 + 정기 검진만으로도 꾸준히 지켜볼 수 있습니다.

내 몸의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고,
여성 건강은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