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관절 내막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과 손목 등의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통증, 경직, 변형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면서
관절 내막(활막)에 염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의 연골, 뼈, 인대까지 파괴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에요.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 이상 많고,
보통 30~50대 사이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정상적인 면역계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공격하지만,
자가면역질환에서는 몸의 건강한 조직을 잘못 인식해 공격해요.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그 대상이 바로 관절인 거죠.
주요 증상
- 손가락, 손목, 무릎 등 관절의 통증과 부기
- 아침에 손이 뻣뻣하고 굳는 느낌 (조조강직)
- 양쪽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아픔
- 관절을 움직일 때 뻣뻣하고 통증 동반
- 피로감, 체중 감소, 미열, 식욕 감소 등 전신 증상
👉 특히 아침에 손가락이 30분 이상 굳어 있다가 풀리는 느낌이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해요!
진행 단계에 따른 변화
- 초기: 손가락, 손목 관절에 뻣뻣함과 통증
- 중기: 관절의 부종, 열감, 점점 잦아지는 통증
- 말기: 관절의 변형, 연골 손상, 일상생활 어려움
주요 원인
원인설명
면역 이상 | 면역세포가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 유발 |
유전적 요인 | 가족 중 류마티스 병력이 있을 경우 위험 ↑ |
호르몬 변화 | 여성호르몬이 면역에 영향, 폐경기 이후 증가 |
흡연 | 류마티스 발생 및 악화와 관련 있음 |
감염 요인 추정 |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이 면역 반응 유발 가능성 |
진단 방법
- 문진 및 증상 평가
- 혈액검사
→ 류마티스 인자(RF), 항CCP 항체, ESR(적혈구침강속도), CRP(염증 수치) - 관절 초음파 or MRI
→ 관절 내부 염증, 삼출 확인 - X-ray
→ 관절 파괴 정도 확인
👉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할수록 관절 변형을 막을 수 있어요!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핵심)
약물 종류설명
NSAIDs (진통소염제) | 통증과 염증 완화, 일시적 대증치료 |
스테로이드 | 급성 염증 조절용, 단기 사용 권장 |
DMARDs (항류마티스약) | 병 진행 억제, 대표적으로 메토트렉세이트(MTX) 사용 |
생물학적 제제 (Biologics) | TNF-α 억제제 등, DMARDs로 조절 안 될 때 사용 |
2. 물리치료 및 운동
- 가벼운 스트레칭과 관절 가동 운동
- 통증이 심할 때는 냉찜질, 염증이 가라앉으면 온찜질
- 전문 물리치료와 재활운동 병행 가능
3. 수술 치료
- 관절 변형이 심하거나 기능 상실 시
- 관절 성형술, 인공관절 치환술 시행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의 차이
항목류마티스 관절염골관절염 (퇴행성)
원인 | 자가면역 반응 | 노화로 인한 연골 마모 |
발생 부위 | 손가락, 손목, 팔꿈치 등 | 무릎, 엉덩이, 손가락 관절 등 |
통증 양상 | 대칭적, 아침에 뻣뻣함 | 움직일수록 통증 증가 |
관절 변형 여부 | 변형 잘 생김 | 진행은 느림, 일부 변형 가능 |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생활 습관
- 손목, 손가락 스트레칭 꾸준히 하기
- 무리한 힘 사용 금지 (통증 유발)
- 충분한 휴식과 수면 확보
- 스트레스 관리, 마음의 평화 중요
- 건강한 식단 유지 + 체중 조절
도움이 되는 음식
- 등푸른 생선(오메가-3): 항염 효과
- 두부, 콩, 브로콜리, 시금치: 항산화, 비타민 풍부
- 강황, 생강, 마늘: 자연 항염 식품
- 올리브오일, 견과류: 좋은 지방 공급
- 비타민D, 칼슘 보충: 골다공증 예방
피해야 할 음식
- 튀김, 패스트푸드, 포화지방 많은 음식
- 설탕이 많은 디저트, 탄산음료
- 과도한 소금 섭취
- 가공식품, 인공첨가물 많은 식품
- 음주, 흡연 → 염증 악화 & 약효 방해
마무리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 관절 통증이 아닌,
전신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관절 변형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지속적인 약물 치료와 생활관리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어요.
“그냥 관절이 아픈 거겠지…” 하며 넘기지 마시고,
손가락이 아침마다 뻣뻣하고,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는 증상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할 시점입니다.
'건강 지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침이 오래가고 피까지 섞인다면? 폐결핵의 증상, 전염성, 치료법 총정리 (0) | 2025.04.16 |
---|---|
뼈가 부서지는 병, 골다공증의 증상과 예방법 총정리 (0) | 2025.04.16 |
엄지발가락이 불에 데인 듯 아프다면? 통풍의 원인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0) | 2025.04.16 |
자꾸 어지럽고 피곤하다면? 빈혈의 원인과 증상, 해결법 총정리 (0) | 2025.04.16 |
🩺 신장질환의 모든 것: 신부전과 사구체신염의 증상, 원인, 관리법까지 (0) | 2025.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