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단도 줄이고 운동도 시작했지만, 체중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지치기만 한다면, 그 원인은 ‘의외의 습관’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방법보다 나쁜 습관을 피하지 못해서 감량에 실패하곤 하죠.
오늘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필수 상식, 체중 감량 시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아침을 거르는 습관
"굳이 아침을 먹어야 하나요?"라고 묻는 분들이 많지만,
아침을 거르면 점심 폭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며 오히려 살이 빠지기 힘든 체질로 변합니다.
- 올바른 습관: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가벼운 아침 식사를 챙기세요. 삶은 달걀, 오트밀, 과일, 요거트 등이 추천됩니다.
2. 무리한 굶기 & 극단적 저칼로리 식단
초기에는 빠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요요현상이 뒤따릅니다.
우리 몸은 일정 칼로리 이하로 떨어지면 기초대사량을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굶으면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지방보다 근육부터 빠집니다.
- 올바른 습관:
하루 최소 1200~1500kcal 이상은 섭취하며, 규칙적인 식사로 지속 가능한 식단을 유지하세요.
3. 음식 칼로리만 신경 쓰고 ‘영양소’는 무시하는 습관
칼로리만 낮추기 위해 영양소가 부족한 식단을 구성하면,
빈혈, 탈모, 면역 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이 부족하면 지방은 남고 근육이 빠지게 되죠.
- 올바른 습관:
단백질(계란, 닭가슴살, 두부), 좋은 지방(견과류, 아보카도), 복합 탄수화물(고구마, 현미)을 균형 있게 섭취하세요.
4.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습관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로우카브(low carb)’ 식단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탄수화물은 두뇌 활동과 신체 에너지의 핵심 연료이며,
지나친 제한은 피로감, 집중력 저하, 변비 등을 유발합니다.
- 올바른 습관:
정제 탄수화물(흰쌀, 흰빵)은 줄이되, 현미, 통곡물, 고구마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적당히 섭취하세요.
5. ‘운동했으니 더 먹어도 돼’라는 보상 심리
운동을 하고 난 후, "이 정도 운동했으니 치킨 한 마리쯤은 괜찮겠지!"라는 보상 심리는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특히 유산소 30분으로 소모한 열량은 생각보다 적고, 음식 한두 입이면 바로 넘어섭니다.
- 올바른 습관:
운동 후에는 단백질 중심의 간단한 식사로 보충하고, 식단 관리는 꾸준히 병행하세요.
6. 물 섭취를 소홀히 하는 습관
수분이 부족하면 포만감이 줄고 식욕이 증가합니다.
또한 체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습관:
하루 1.5~2리터의 물을 나눠서 꾸준히 섭취하세요. 식전 물 한 잔은 식욕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7.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은 체중 증가의 숨은 원인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그렐린)이 증가하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렙틴)은 감소합니다.
- 올바른 습관:
최소 6~8시간의 숙면을 유지하세요. 규칙적인 수면 리듬은 호르몬 균형을 잡아주고 다이어트 효율도 높입니다.
8. 하루 한 번 체중계에 집착하는 습관
체중은 수분, 음식 섭취, 생리주기 등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차례 변화합니다.
숫자에 일희일비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다이어트 지속 의지가 꺾일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습관:
주 1~2회, 아침 공복 상태에서 측정하세요. 체중보다는 체지방률과 전신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9. 혼자서 조급하게 진행하는 다이어트
혼자서 목표를 세우고 극단적으로 추진하다 보면 실패 확률도 높고,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다이어트는 단기 목표가 아니라 장기적인 습관화가 핵심입니다.
- 올바른 습관:
커뮤니티나 친구와 함께 피드백을 나누며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 체중 감량은 ‘습관의 리셋’이다
체중 감량은 단순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무엇을 피하고, 어떤 습관을 만들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피해야 할 습관들만 잘 관리해도,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건강한 감량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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