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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킴이

늘 피곤하고 살이 찐다면?

by junkshop 2025. 4. 19.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증상, 치료 & 관리법 총정리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분비되어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상태입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체중이 늘고, 우울감이 찾아오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핵심입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T3, T4 호르몬을 생성해 대사, 체온, 심장 기능, 소화, 감정 조절 등 다양한 생리작용을 조절합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체의 여러 기능이 느려지고 둔해지는 상태가 되며,
이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주요 원인

원인설명
자가면역 질환 (하시모토 갑상선염) 면역세포가 갑상선 공격, 가장 흔한 원인
갑상선 절제술 후 암이나 결절 치료 후 기능저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갑상선 기능 파괴로 인해 발생
갑상선 호르몬 약 중단 또는 과소 복용 약 복용량 문제
요오드 결핍 or 과잉 갑상선 호르몬 생성 장애
뇌하수체 문제 갑상선을 자극하는 TSH 분비 부족

 


❗ 주요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매우 다양해서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워요.

시스템증상
전신 만성 피로, 무기력, 활동 저하
체중 식욕은 줄었지만 체중 증가
피부/모발 건조한 피부, 푸석한 머릿결, 탈모
정신/신경 우울감,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심혈관계 느린 심장박동, 저혈압
소화기계 변비, 위장 기능 저하
생식기계 생리불순, 생리 과다, 불임
기타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 손발 저림, 얼굴 부종

👉 “먹는 양은 줄었는데 살이 찌고, 아침부터 피곤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고려해보세요.

 


🧪 진단 방법

✔ 기본 혈액검사

항목해석
TSH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높게 나옴
Free T4 낮게 나옴 (or 정상/경계 수준 → 아형 포함)

👉 서브클리니컬(경계성) 저하증도 무시하면 완전한 저하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 치료 방법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약물설명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체내 T4와 동일한 합성 호르몬
복용법 공복(아침 식전 30분)에 매일 같은 시간 복용
주의사항 칼슘, 철분제와 함께 복용 시 흡수 방해됨 → 4시간 간격 두기
치료 기간 대부분 평생 복용하지만, 용량 조절로 안정 가능

 


🧴 생활 속 관리법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음식 관리

권장 식품설명
해조류 소량 요오드 보충, 하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기능 저하
단백질 풍부한 식단 근육 유지 & 대사 활성화
비타민 D, 셀레늄, 아연 면역 조절과 갑상선 기능 지원
물 충분히 마시기 대사 활성 및 변비 예방

 

✖ 피해야 할 음식

  • 과도한 콩제품: 갑상선 호르몬 흡수 방해 가능
  • 가공식품, 고당분 식단: 대사 저하 & 체중 증가 유발
  • 카페인 과다 섭취: 심장 자극 + 약 흡수 방해

 


✔ 스트레스 조절 & 수면

  • 스트레스 → 자율신경과 호르몬 조절에 악영향
  • 충분한 수면은 면역 & 호르몬 균형 유지에 필수

 


✔ 운동은 어떻게?

  • 지속적인 걷기 + 가벼운 근력 운동
  • 심한 무기력한 시기엔 무리한 운동은 금지
  • 규칙적인 운동은 대사 촉진에 도움

 


✅ 갑상선기능저하증 방치 시 발생 가능성

  • 고지혈증 →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심박수 저하 → 심부전 가능성
  • 불임, 유산 위험 증가 (특히 임신 전후 주의)
  • 점액수종(myxedema): 중증 저하증 → 혼수, 저체온증 등 응급상황

👉 증상이 애매하고 서서히 진행되므로
정기 건강검진에서 TSH, T4 체크가 중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조절이 필요한 만성 질환이지만,
호르몬제 복용만 잘해도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 늘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면,
✔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호르몬 균형’의 문제일 수 있어요.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