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잇몸질환)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총정리
“양치할 때 피가 나요…”
“이가 흔들리고 뭔가 시린데 충치가 아닌 것 같아요.”
“치아는 멀쩡한데 왜 치과에서는 발치를 권할까요?”
이런 증상, 단순한 치은염이 아니라
이미 치주염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주염은 충치보다 더 무섭습니다.
치아가 썩는 게 아니라, 치아를 잡아주는 뼈(치조골)가 녹아내리는 병이기 때문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치주염의 원인부터 치료, 재발 방지법, 좋은 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치주염이란?
**치주염(Periodontitis)**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치은)과 치조골(치아를 잡아주는 뼈)**에
염증이 생기고, 이 염증이 깊어지면서 치조골이 녹아내리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잇몸만 붓고 피가 나는 **‘치은염’**에서 시작하지만,
이걸 방치하면 결국 잇몸 아래 뼈까지 손상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빠지게 되는 거예요.
📌 치주염은 충치보다 치아 상실 원인 1위!
특히 30대 이후 성인 2명 중 1명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성인병이에요.
🔍 치주염의 주요 원인
치태(플라그) | 음식물 찌꺼기 + 세균 덩어리 |
치석 | 치태가 굳어서 돌처럼 단단해진 것 |
흡연 | 면역력 저하 + 혈류 저하 → 염증 지속 |
스트레스 | 면역 기능 저하로 염증 악화 |
구강 청결 부족 | 칫솔질, 치실 미사용 |
부정교합 | 치아 정렬 이상 → 세정 어려움 |
유전 | 가족력 있는 경우 발생률 증가 |
당뇨병 | 혈당 높을수록 잇몸 염증 악화 |
📈 치주염의 진행 단계
1단계: 치은염 | 잇몸 표면에 염증 | 양치 시 출혈, 붓기 |
2단계: 초기 치주염 | 치조골 파괴 시작 | 잇몸 통증, 치석 많음 |
3단계: 중등도 치주염 | 치조골 30~50% 손실 | 이 시림, 입냄새, 고름 |
4단계: 중증 치주염 | 치조골 50% 이상 파괴 | 치아 흔들림, 치아 탈락 위기 |
📌 눈에 띄는 통증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하면 치아를 뽑아야 할 수 있어요!
⚠ 치주염의 주요 증상
-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남
- 입냄새가 심해짐
- 잇몸이 붓고 따끔거리거나 통증 있음
- 치아가 시리거나, 씹을 때 이가 아픔
- 이가 흔들리거나 틈이 생긴 느낌
-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보임 (잇몸 퇴축)
- 고름이 나오는 느낌, 잇몸에서 이물감
💊 치주염의 치료 방법
✔ 1. 스케일링
- 치석(딱딱한 치태)을 제거
- 초기 치은염 치료에 효과적
- 6개월~1년에 한 번 필수!
✔ 2. 치근활택술 (SRP)
- 치아 뿌리(치근) 아래쪽까지 염증 제거
- 국소마취 후 시행
- 중등도 치주염에 적용
✔ 3. 치주수술
- 염증 제거 후 잇몸을 절개해
깊은 치석과 손상 부위 치료 - 잇몸 뼈가 많이 파괴된 경우 시행
- 잇몸 이식, 뼈 이식 수술도 포함됨
✔ 4. 잃은 치아의 보철 치료
-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 치주염으로 발치된 치아 복원 필요
- 하지만 기존 잇몸 뼈 상태가 나쁘면 보철도 어려울 수 있음
🧼 치주염 예방 & 관리법
하루 2~3회 이상 올바른 칫솔질 | 잇몸 라인을 중심으로 3분 이상 |
치실, 치간칫솔 사용 | 칫솔로 안 닿는 곳까지 관리 |
금연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료 반응 50%↓ |
정기 스케일링 | 치석과 치태 제거로 예방 |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염증 완화 |
충분한 수분 섭취 | 침 분비 촉진 → 세균 억제 |
단 음식 자주 먹지 않기 | 세균 먹이가 줄면 염증도 감소 |
🍽 잇몸 건강에 좋은 음식
김, 다시마, 미역 | 미네랄, 칼슘 풍부 → 잇몸 조직 강화 |
녹황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 비타민 C → 잇몸 출혈 예방 |
블루베리, 토마토 | 항산화 작용 → 염증 완화 |
계란, 두부, 생선 | 단백질 공급 → 상처 회복 |
견과류 | 오메가3 → 잇몸 염증 억제 |
❌ 피해야 할 습관 & 음식
- 과도한 탄산, 설탕 음료
- 단단한 음식 (잇몸 자극)
- 입 벌리고 자는 습관 (구강 건조)
- 칫솔 너무 오랫동안 사용
- 양치 없이 자는 습관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치주염은 완치가 되나요?
안타깝지만, 한 번 손상된 치조골은 자연 회복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진행을 멈출 수 있습니다.
Q2. 치주염 있으면 임플란트도 못하나요?
치조골이 너무 손상됐을 경우엔 어려울 수 있어요.
잇몸 이식, 뼈 이식 수술 후 진행할 수는 있지만,
기초 치료부터 우선입니다.
Q3. 치주염도 유전되나요?
직접 유전은 아니지만,
면역 반응이나 염증 민감도, 구강구조 등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부모가 치주염으로 치아를 많이 잃었다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잇몸은 '치아의 뿌리'를 지탱하는 땅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치아라도 잇몸이 무너지면 의미 없어요.
✔ 스케일링이 귀찮아서 미루고 있다면 지금 예약하고
✔ 양치할 때 피가 나면 그냥 넘기지 말고
✔ 조금이라도 이가 흔들리거나 시리다면
치주염 검진을 꼭 받아보세요.
당신의 미소는 잇몸에서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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