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지킴이

아이가 계속 입으로 숨 쉰다면?

by junkshop 2025. 4. 22.

아데노이드/편도 비대증의 증상부터 수술 여부까지 정리!

“밤에 숨을 쉬다가 자꾸 깨요…”
“입을 벌리고 자는 게 습관 같아요…”
“코골이가 심하고, 자주 중이염이 생겨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감기나 비염이 아니라,
아데노이드 비대증 또는 편도 비대증일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면 장애, 학습 저하, 얼굴형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 원인부터 증상, 수술 기준과 관리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아데노이드와 편도는 뭐가 다른가요?

구분위치기능문제 발생 시
편도(tonsil) 목젖 양 옆, 구강 내 외부 세균 감지, 면역 반응 목통증, 연하곤란, 호흡곤란
아데노이드(adenoid) 코 뒤쪽, 인두 상부 코로 들어오는 병원체 차단 코막힘, 코골이, 입벌림 호흡

둘 다 면역기관이지만, 너무 커지면 오히려 호흡과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 아데노이드/편도 비대의 주요 원인

  • 선천적으로 조직 크기가 큰 경우
  • 반복적인 감기, 편도염, 부비동염 등
  • 알레르기 비염 또는 천식 체질
  • 공기 오염, 흡연 환경, 먼지 많은 실내
  • 면역력이 떨어질 때 감염 반응 과민

주로 3~10세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일부는 성장하면서 작아지기도 합니다.

 


🤧 대표 증상

증상 유형아데노이드 비대편도 비대
호흡 코막힘, 입벌림, 코골이, 수면 무호흡 목이 조여 숨쉬기 어려움, 수면 시 코골이
수면 수면 중 자주 깸, 숙면 부족 수면 무호흡, 자주 뒤척임
말/얼굴 ‘비음’ 섞인 말투, 아데노이드 얼굴형 발음 부정확, 턱/혀 위치 변화
기타 중이염, 부비동염, 집중력 저하 삼킴 곤란, 잦은 편도염

 


🧪 진단 방법

검사내용
이비인후과 진찰 구강과 비강 내 편도/아데노이드 상태 관찰
측면 X-ray or 내시경 아데노이드 크기 확인
수면검사 (PSG) 수면 무호흡 여부, 산소 포화도 측정
청력검사 중이염 동반 여부 확인

 


💊 치료 방법

✔ 비수술적 치료

  •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등으로 염증 완화
  • 비강세척, 습도 조절로 증상 관리
  •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 동반 질환 병행 치료

 


✂ 수술은 언제 하나요?

수술은 호흡 장애, 수면 무호흡, 성장·발달 지연이 우려될 때 고려합니다.

수술 기준 (일반적 가이드라인)

  • 수면 무호흡 증후군 (밤에 숨 멎는 증상 반복)
  • 코골이 + 입벌림 호흡 + 집중력 저하
  • 편도 크기 3도 이상 (목구멍 75% 이상 막을 정도)
  • 1년에 편도염 5회 이상 반복
  •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자주 발생

수술은 편도절제술 +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전신마취 하에 시행, 회복까지 1주일 전후 소요됩니다.

 


🏡 생활 속 관리법

항목관리 방법
코 세척 생리식염수로 하루 1~2회, 코막힘 완화
습도 유지 실내 습도 40~60% 유지 → 코 점막 보호
자세 교정 높은 베개는 피하고, 옆으로 눕히기
수면 루틴 일정한 시간에 자고, 숙면 환경 조성
면역력 강화 규칙적인 식사 + 수면 + 운동 + 유산균 섭취

 


🙋‍♀️ 이런 경우 꼭 병원에 가보세요

✔ 아이가 자주 입을 벌리고 호흡하거나 코를 골 때
밤에 자주 깨고, 숨이 멎는 듯한 느낌이 들 때
✔ 발음이 이상하거나, 집중력이 저하될 때
✔ 감기 아닌데도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이 반복될 때
✔ 6세 이상인데도 여전히 아데노이드/편도 비대가 심할 때

 


🧡 마무리하며

아데노이드와 편도는 우리 아이의 면역을 지키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너무 커지면 오히려 성장과 수면, 집중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수술이 항상 정답은 아니지만,
✔ 아이의 일상이 힘들어질 정도라면 꼭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성장기 아이의 숨소리와 잠자는 모습은, 건강을 말해줍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수면과 호흡,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봐주세요 😊